천태종 국제선원이 착공 2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4월 24일 오전 11시 청주 명장사에서 ‘천태종 국제선원(운학전) 낙성 법요식’을 봉행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천태종 국제선원은 지상 5층, 연건평 5,815㎡ 규모로 1층 사무실, 2층 불교문화센터, 3·4층 법회실·기도실, 5층 대적광전 및 종각 등이 자리하고 있다. 법회실은 최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적광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천태종은 2009년 12월 13일 기공식을 갖고 2010년 12월 8일 상량식, 2011년 10월 외부 마감 공사 완료 등을 거쳐 올 1월 준공 허가를 받았다.

천태종 국제선원은 불교문화와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천태종 종정 스님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