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논평
15일 저녁 9시50분경 천논교찰 부산 범어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오랜 목조건물인 천왕문이 소실되었다.
이명박 정부들어 부쩍 증가하고 있는 종교편향 불교폄훼 훼불사건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졸속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예산안 통과와 민족문화 선양을 왜곡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퇴보시킨 정부와 여당을 불교계의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는 시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천년고찰 범어사의 문화재 소실에 깊은 우려와 경약을 금치 못하는 바이며
다음과 같이 본 사건과 관련하여 긴급히 논평을 발표한다.
1. 범어사 천왕문 방화범에 대한 신속한 검거,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하라.
2. 정부는 문화재와 국가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근본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하라.
2010. 12. 16 대한불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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