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학회(학회장 류성민)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종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종교 간 이해를 심화하고 다종교 사회에서 질서에 대한 인식을 높여 갈등 극복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개최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윤이흠 서울대 명예교수가 ‘종교간 화합과 공존의 길’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제1부 ‘다종교 상황과 종교간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김영태 전남대 명예교수가 ‘다종교 상황의 구조와 종교 간 커뮤니케이션의 방향’, 강돈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종교간 화합과 공존을 위한 어느 종교학자의 제언’을, 신광철 한신대 교수가 ‘종교간 화합과 공존의 역사에서 얻는 지혜’를 각각 발표한다.

제2부 ‘종교간 갈등 극복 및 공존을 향한 길’에서는 박일영 가톨릭대 교수와 박희택 사단법인 불교아카데미 원장, 신재식 호남신학대 교수가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적 입장에서 가 ‘현대 한국사회의 종교적 갈등의 구조와 해법’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