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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용화사 산신도 지방문화재 지정 논의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울산시는 12월 17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10년 울산시 문화재 위원회(위원장 박경신, 울산대 부총장)’를 개최한다.

안건은 ‘용화사 산신도 지방 문화재 지정(안)’과 ‘서생 나사 봉수대 명칭 변경(안)’ 등 2건이다.

‘용화사 산신도(龍華寺 山神圖)’는 울주군 상북면 천전리 118번지 ‘용화사’(주지 지상)내에 있는 불화로 작자는 미상이며 조성 시기는 도광24년(1844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산신도 중 제작 연대가 비교적 빠른 작품으로 조선 후기 불교미술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그림의 채색 일부가 탈락되고 화면에 흑변 현상 등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지방 문화재 자료’로 지정하여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생 나사 봉수대’(西生 羅士 烽燧臺)(기념물 제15호)는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산36번지 봉대산(해발 210m)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연변 봉수 중 원형이 잘남아 있는 봉수로 원형의 석축 연대와 방어용 호, 마름모꼴의 석축 방호벽 등의 유구가 남아 있다.

현 ‘서생 나사 봉수대’ 위치는 ‘이길 봉수대’가 있던 곳으로 지정 당시 소재지명을 빌어 ‘서생 나사 봉수대’로 잘못 인식되었기 때문에 원래 명칭인 ‘서생 이길 봉수대’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울산시는 이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지정고시(용화사 산신도) 및 변경 고시(서생 나사봉수대→ 서생 이길 봉수대)할 계획이다.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2010-12-17 / 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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