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0일 저녁 7시에 대방동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레인보우 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열린다. 이번 연주는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한 예산과 현대자동차그룹, 사랑의 열매, KT, 국회다문화포럼의 후원으로 열리며, 가수 풍경, 비보이 그룹 프리소울 등이 찬조 출연한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초청공연에서 연주를 했던 'sing sing sing', '아름다운 세상', '샹젤리제' 등의 곡을 비롯하여, '마법의 성' 등 합창단에서 연습을 했던 곡 등 10여곡을 선보이며, 듀엣과 중창단에서 크리스마스 케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현정 단장은 "여러 나라의 다문화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엔 유럽 등으로 진출하여 세계 유수의 소년소녀합창단과 교류를 하고 연주를 함으로써 "한국이 단일민족신화에 갇힌 폐쇄적인 사회가 아니라, 인종과 피부색의 차별이 없는 열린 나라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출처 : 한국다문화센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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