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장 후보에 보광 스님과 김희옥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무봉 교수가 선출됐다.
동국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학담 스님)는 지난 8일 소견발표회를 열어 이와 같이 총장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
보광 스님은 1951년 생으로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붓교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김희옥 후보자는 1948년 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신문학과와 동국대 대학원 법학과 각각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9월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김무봉 교수는 1955년 생으로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이사회는 오는 14일 후보자 3명 가운데 한 사람을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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