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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포교활성화하고 SNS 적극 활용”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포교원장 지원 스님이 지난 1일 제6대 포교원 종책브리핑 자리에서 수도권포교 활성화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새로운 불교트렌드 형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원 스님은 이날 포교이념과 지침, 포교비전, 종책목표, 주요 사업방향 등을 설명하며, 포교원의 올해 포교이념과 지침을 ‘자성과 쇄신 결사의 포교현장 구현’으로 설정하고 수행·문화·생명·나눔·평화 등 5대분야의 구현 지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포교 비전은 △시대와 사회변화를 관통하는 불교트렌드 구축과 확대 △수도권 및 도심권에서의 생동감 있는 불교위상 회복 △종단 구성원의 확장과 조직화를 통한 불교중흥 기반 구축 등이다.

포교원은 새로운 불교트렌드 형성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포교기반확대 △불교생명치유 프로그램 개발 보급 △법회 및 생활의례 활성화 △문화 및 사회포교 전략수립 및 추진 등을 추진한다. SNS를 이용해 불자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간 4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불자파워블로거 발굴·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원 스님은 “기존의 포교방법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면서 “젊은 층의 활용도가 높은 SNS 중계기반을 개발 보급하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등 콘텐츠 개발에 나서 포교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포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법중심도량을 도심권 지자체별로 300개소까지 확대하고 종단 지원을 강화한다. 또 수도권 및 취약지역 포교거점 마련을 위한 문화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16개 시도로 지역전법단을 세분화하고 15개 분야 500명의 지도법사가 참여하는 전법단 확대도 추진한다. 또 전법단 지도법사를 보조하는 500명 규모의 전법지원단도 구축한다.

현재 45만여 명인 종단 등록 신도를 100만 명까지 확대 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도등록 유도를 위해 신도증 혜택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도심권 500개 이상의 사찰에서 신도기본교육을 상설운영하고, 포교원 디지털대학 등 사이버 신도교육을 활성할 계획도 세웠다. 전국 250개 이상의 불교대학을 인가해 운영하고, 산하단체 가운데 교육 및 사무공간이 없는 포교단체에 통합 사무·교육 공간마련도 추진한다.

불교영유아지도사 과정 개설, 불교스카우드 조직 운영, 교구 산악인회 결성을 통한 조계종산악인불자연합회 출범 등도 추진하고, 연내 20여곳의 사찰을 불교스카우트를 지정 운영하는 근본도량을 지정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에도 나서 청소년 심성개발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상담ㆍ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템플스테이와 접목할 예정이다. 일반인을 위한 수행법 및 명상프로그램도 함께 보급한다.

2012-02-09 / 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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