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1 원효대사’ 기념 특별강연회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1 원효대사’를 기념하여, 11월 13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사무동 강당에서 ‘원효의 저술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남동신(南東信)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남동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원효의 저술 80부 150여 권을 분류하고, 그 성격과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원효의 핵심 사상인 ‘한 마음(一心)’, ‘화쟁(和諍)’, ‘무애(無碍)’가 원효의 저술에 담겨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남동신 교수는 한국 불교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저명한 불교사학자로서, ‘원효의 교판론과 그 불교사적 위치’라는 석사학위 논문을 시작으로 원효대사(617∼686)에 관한 연구에 천착하였으며, ‘원효의 대중교화와 사상체계’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쓴 국내의 대표적인 원효 연구가이다. 이 밖에도 원효대사를 밀도 있게 다룬 저서 ‘원효’를 비롯하여, ‘삼국통일과 사상계의 동향’, ‘동아시아 불교와 원효의 화쟁사상’ 등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150명).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아울러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 ‘신라 역사 인물 특별전 1 원효대사’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열린다.
출처 : 국립경주박물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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