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에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열려 화제다.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계환 스님)이 3월 20일부터 3일간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도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한 인도문화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비롯한 도서관이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의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인도문화원장의 인도문화 소개 강연 △인도 영화 상영 △인도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3월 20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AV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로비에서 인도 과자와 차를 직접 시식할 수 있고, 인도 전통 의상도 직접 입으며 체험해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인도 사진과 그림 전시 및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도 문화 관련 도서 등도 소개하는 코너가 구성되어, 인도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현재 동국대에서 유학생이나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인 인도 학생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일일 홍보대사로 나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동국대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현재 동국대와 인도의 대학들이 학술 및 연구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만큼 인도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주한인도문화원과 함께 개최하는 만큼 앞으로 동국대와 인도 대학들 간 더욱 활발하고 장기적인 교류활동이 펼쳐지기 바라며, 학생들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동국대학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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