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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유신을 다시 생각한다”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만해 한용운 스님이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한지 100년째를 맞아 한국불교의 현실을 돌아보고 한국불교의 자기 반성과 개혁을 통해 불교유신을 이루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상임대표 진오 스님, 이하 대중결사)는 10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유신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조선불교유신론》 집필 100주년 기념 낭독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휴암 스님, 법정 스님, 서경수 교수, 이기영 교수 등 만해 스님 이후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유신론을 돌아보고 불교가 요구받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생각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낭독회와 토론회를 함께 진행한다.

만해, 휴암, 법정 스님과 서경수, 이기영 교수의 유신론 중 핵심 단락을 발췌해 5분 내외로 낭독하고, 각각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만해 스님의 유신론에 대한 발제는 전보삼 교수가 맡고, 김상현 교수가 토론할 예정이다. 휴암 스님의 유신론은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 상임이사가 발제, 김광식 교수가 토론을, 법정 스님의 유신론은 허우성 교수가 발제, 이평래 교수가 토론을, 서경수·이기영 교수의 유신론은 이민용 교수가 발제, 서재영 박사가 토론할 예정이다.

대중결사는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이 21세기 한국불교 유신론’을 주제로 발제하는 것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한다.

문의 ; 02)732-1209

2010-10-08 / 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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