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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사지 보존·정비 학술세미나 개최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불교문화재연구소(이사장 자승스님)는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대강당에서 ‘폐사지 보존·정비 관리방안 연구’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부터 시작된 ‘전국 폐사지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사지 보존관리 현황(한욱빈·불교문화재연구소) △사지 보존정비 현황 및 사례(김철주·문화재청) △사지 보존정비를 위한 법적·제도적 검토(강현·국립문화재연구소) △사지 보존정비 매뉴얼 기초(안)(박상준·불교문화재연구소)을 주제로 관계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폐사지 조사가 종합적으로 추진되기는 처음으로,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문화재보호기금 지원 사업으로 조계종 총무원 산하 불교문화재연구소에 지원하여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의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를 완료하게 된다.

그동안 상당수의 폐사지가 무분별한 개발과 경작 등 때문에 역사적?학술적 가치규명 없이 훼손?멸실 되는 등 보호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으나, 이번 폐사지 조사사업을 계기로 폐사지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연구와  체계적인 보호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02)735-9941, 9949

2010-10-05 / 3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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