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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조문화재 74.6% 소방차 출동시간 5분 이상”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얼마나 취약할까?

문화재청이 지난 5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 제출한 ‘주요 목조문화재(국보·보물) 소방차량 진입 현황’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출동시간이 5분 이상 걸리는 목조문화재는 국보·보물 130점 가운데 9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목조문화재의 74.6%에 달하는 수치다. 국보는 16점 가운데 87.5%인 14점이, 보물은 114점 가운데 72.8%인 83점이 소방차량 출동에 5분 이상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조문화재 소방차량 진입 현황을 질의한 최종원 의원은 “소방시설이 구비돼 있더라도 완벽한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소방차량이 5분 안에 도착해야 한다.”며 “소방 차량 진입 환경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0-10-08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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