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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거행 [법회/행사/동정]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임진왜란 때 순국한 칠백의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七百義士)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

올해로 418회를 맞는 이번 순의제향은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관계인사와 지역주민, 칠백의사 후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 및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대통령을 대신해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헌화 · 분향의 순으로 이어지며, 제향행제에 이어 중요  무형문화재의 판소리 공연과 의총참배, 음복 다과회도 함께하는 등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중봉(重峯)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의병 700여 명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왜장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1만 5천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전원 순절하신 칠백의사를 한 데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곳으로, 우리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성역이다.

문화재청은 이날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무료입장을 시행한다.

<사진> 칠백의총

2010-09-16 / 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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