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관사는 10월 23일부터 이틀간 ‘국행수륙무차평등대재’를 봉행한다.
‘국행수륙무차평등대재’는 조선 태조가 만백성과 함께 왕실의 안녕과 민심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 국가적인 천도재이다.
진관사는 첫날 태조가 진관사에 행행(行幸)하는 어가행렬을 구파발역에서 진관사까지 재현하고, 이튿날 오후 2시 수륙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진관사는 이와 함께 10월 6일 오후 1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관사 국행수륙무차평등대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0월 16일에는 경내에서 개산대재와 달오름 산사음악회를 오전 11시와 오후 5시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진관사는 “올해는 진관사 개산 10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유주무주 고혼을 구제해 공덕을 쌓는 국행수륙무차평등대재에 두루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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