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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교리경시대회 참가자 두 배 늘어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제2회 청소년 교리 경시대회’ 응시자가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최근 경시대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중·고등부 응시자가 2,619명, 초등부 응시자가 3100여 명, 군종병 6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첫 대회가 열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중·고등부는 시험 형태로 경시대회를 치르며, 초등부는 최후의 1인이 결정될 때까지 문제를 푸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다. 초등부는 이미 한 차례 예선을 치렀고, 경시대회 당일에는 312명이 최후의 1인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지역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는 점이다. 특히 대구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도가 3배 정도 늘었으며, 속초나 순천 같은 고사장 미개설 지역 학생들의 참여도 늘었다.

경시대회는 9월 11일 11시부터 서울 동국대, 부산 금정중, 대구 능인중, 대전 보문중, 광주 정광고, 평택 청담정보통신고, 김제 동대부속 금산고, 남양주 광동고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초등부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국대 체육관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2010-09-07 /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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