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가 영도학원을 인수해 교육불사에 나선다.
은해사는 8월 10일 오후 경내 해안당에서 동곡학원 초대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도학원의 법인명을 동곡학원으로 바꾸고, 초대 이사장에 돈관 스님을 추대하고 이사진을 위촉할 예정이다. 또 영도학원이 운영 중인 선화여고 활성화 방안과 종립학교로서의 기본 운영 방향을 정립할 방침이다. 돈관 스님의 이사장 취임식은 9월 9일 영천시 선화여고에서 열린다.
동곡학원은 능인학원, 심인학원에 이은 대구·경북지역 세 번째 불교사학재단이다.
선화여고는 영천시 화룡동에 있다. 1986년 개교 당시 이름은 영도고등학교였으나 1988년 현재 이름으로 교명을 바꾸었으며, 이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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