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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종교 청소년 템플스테이 참가 ‘눈길’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타종교 청소년들과 함께한 템플스테이가 열려 화제다.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 스님)는 7월 24일부터 이틀간 2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주지 지광 스님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바쁜 학업을 뒤로 하고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부처님을 비롯한 모든 성인의 가르침은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입제식에 이어 발우공양, 저녁예불, 참선, 다도, 주지스님 특별법문, 108배 참회정진, 운력, 윤회인사, 소감발표 및 소감문 작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템플스테이에 동참한 김경남(17) 학생은 “성당에서 템플스테이를 간다 그래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어서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왔다.”며 “저녁공양을 하면서 스님들의 대단한 절약 정신과 발우공양의 실용성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영경(16) 양도 “끈기가 없던 내가 참선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고 3이 된다면 같이 수련했던 언니처럼 이곳에 혼자 와서 1박 2일 동안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07-30 / 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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