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이 4·11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불자들의 올바른 선거 참여를 위해 ‘선거참여가 보살행입니다’라는 소책자 1만8000부와 리플릿 22만부를 제작, 전국 사찰과 신도단체에 16일부터 배포했다

종단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작해 배포된 소책자와 리플릿은 불자의 올바른 선거참여를 통해 종단 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은 불자들이 선거에 적극 동참하고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으로 ‘불교인의 선거참여 3대원칙’과 ‘올바른 후보를 뽑기 위한 불교인의 5대 기준’을 제시했다.

불교인의 선거참여 3대원칙은 △투표 참여 △바르고 깨끗한 선거 △올바른 후보 선택이다. 올바른 후보를 뽑기 위한 불교인의 5대 기준으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청렴과 종교평화 △생명과 환경 존중 △사회적 갈등을 들었다.

또 불자인 배우 한혜숙과 가수 윙크가 불자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글도 실었다.

불자배우 한혜숙 : “선거는 지혜로운 선지식을 가려내어 삼라만상 온생명에 평화를 불어넣는 뜻깊은 실천입니다. 2000만 불자들의 한 표, 한 표가 그 첫 발걸음입니다.”

불자가수 윙크 : “아따 고것 참! 민주주의의 꽃, 선거로구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새로운 세상, 깨끗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