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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 가르침 의지해야 평화 유지” [법문/수행] 글자크게글자작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자여러분들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500여년 전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의 무명을 벗기고 고해에서 벗어나도록 만고불변의 진리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 가르침이 오늘도 이어져 우리들은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신 뜻을 다시 새기며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가르침은 아시아를 벗어나 온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를 강조하는 불교의 보편적 진리성과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조건 없는 자비심의 확대에 힘입은 것입니다. 인류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세계는 미신과 맹신을 버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더욱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이 더욱 펼쳐져 온 인류가 전쟁과 테러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빈곤과 기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 불자들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참된 보살정신으로 무장하여 안으로는 스스로를 갈고 닦으며 무상보리를 구하고 밖으로는 자비를 베풀어 모두가 화목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도록 우리 불자들이 앞장 섭시다.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연등을 밝히며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참된 불자로 거듭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2010-05-11 /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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