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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서 500여 종 전시 대규모 도서전 개최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500여 종의 불교서적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불서 전시회가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효탄 스님)과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 이하 불출협)는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서 ‘제3회 불교도서전’을 개최한다.

불서를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불교출판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도서전에는 불출협 17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500여 종의 불교도서를 전시한다. 전시된 도서는 20~50% 할인판매한다. 또 5월 14일 오후 3시에는 《금강경》, 《사랑하면 보인다, 우승택 투자》 등의 저자인 우승택 씨의 강연과 저자 사인회가 진행한다.

또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ㆍ청소년용 도서를 전시·판매하고, 어린이·청소년용 추천도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주요 사찰에 홍보하는 등 포교기반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주최측은 도서전 판매 수익금은 사찰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불교도서전 수익금은 오는 4월 28일 완도 신흥사 사찰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지원하며, 1회 불교도서전 수익금은 지난해 조계사와 인천불교회관의 사찰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지원했다.

주최측은 “불교도서전을 통해 불교출판문화가 활성화되고, 불교 도서 읽기 문화가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04-29 / 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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