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3월 5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정각회 신년법회에서 여야국회의원들에게 국민대통합을 위한 갈등해소를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불자 국회의원부터 한마음 한 뜻으로 앞장서 달라”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를 당부했다.
정각회 신년법회는 정갑윤 정각회 회장 인사말,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청법가, 총무원장 스님 법문, 강창일 정각회 부회장의 발원문, 사홍서원으로 진행됐으며, 총무원장 자승 스님, 기획실장 주경 스님, 정각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법문을 마치고 국회의원들과 아침공양을 함께한 후 강창희 국회의장과 환담을 했다. 자승 스님은 이 자리에서 10.27법난특별법 개정안과 증오방지법 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조계종 총무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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