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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쇄박물관 전시실 내부 ‘개편’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청주고인쇄박물관은 90일간의 내부개편 공사를 추진하여 전시유물 설명캡션, 고인쇄 문화관련 설명, 사진패널 등을 교체하여 관람객 눈 높이에 맞도록 새롭게 단장하고, 3월 2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내부개편사업은 2000년 증축 후 노후화된 박물관 내부 조명 및 시설·인테리어 등 5개 상설 전시실을 현대 감각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고인쇄문화가 살아 숨쉬는 박물관으로써 새롭게 변모하였다.

특히 직지의 대모 박병선 박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박병선실은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모습을 세상 밖으로 드러내게 한 박사의 열정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유물 기증·기탁자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시실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박물관측은 봄철을 맞이하여 벌써부터 학생들의 단체관람 예약이 줄을 잇고 있고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산책로 등 주변 환경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지”와 “고인쇄문화라는 단편적 테마를 가진 박물관의 딱딱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질 수 있는 이미지 변신을 통하여 관람객 눈 높이에 맞도록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 하였으며, 관람객에게 서비스질을 한층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출처 ; 청주시청 보도자료

2010-03-25 / 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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