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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스테이 세계화, 유럽을 품는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미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각광받고 있는 템플스테이가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 관광박람회’(ITB Berlin : Internationale Tourismus B?rse)’에 참가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면적 5만 평, 전 세계 187개국의 10,644개 업체와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마켓으로서, 영국세계관광전시박람회(WTM), 중국국제관광교역전(CITM), 일본 세계여행박람회(JATA) 등과 함께 세계 10대 관광박람회로 손꼽힌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템플스테이 세계화를 위한 해외홍보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업체 대상의 설명회를 함께 진행한다.

사업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 관광홍보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경 체험, 연등 만들기, 차담을 비롯해 영어·독일어로 구성된 영상과 홍보물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템플스테이 닥종이 인형전’과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전담 스님과 실무자를 배치해 현지인들에게 보다 생생한 템플스테이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독일 및 전 세계 여행사를 대상으로 1일 2회 설명회를 진행하여 외국인 참가자 확대의 창구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산 스님은 “산업주의가 일찍 시작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인이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갈구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닌 1,700년 한국불교의 정신적 유산과 전통문화의 향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011년 독일 ITB에 참가해 아시아-대양주 그룹에서 최우수 전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와 파리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108배, 연등 만들기 등을 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3-02-28 /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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