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던 용성 스님의 생가 장수 죽림정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와 백용성조사유훈실현후원회, 죽림정사, 평화재단, 정토회는 3월 1일 죽림정사에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인명진 갈릴리교회 담임목사와 최종수 가톨릭농민회 지도신부가 축사를, 이응준 원불교 교무가 축가를 부르고, 임형진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이 ‘3·1운동의 독립운동사적 의미’를,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이 ‘3·1운동 정신으로 국민통합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