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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적 후 법정스님 가르침 얻으려는 독자 크게 늘어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법정스님 도서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법정스님이 위중하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부터 평소보다 판매량이 2배 넘게 늘기 시작해, 입적 후 다시 4.5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법정스님의 도서를 통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르려는 사람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시중에 나온 법정스님 책은 3월 3일 가장 최근에 나온 <내가 사랑한 책들>을 포함해 모두 30종이다. 절판도서를 모두 합하면 50종이 넘는다. 법정스님이 입적한 11일 현재 가장 판매량이 좋은 스님의 책은 <내가 사랑한 책들>, <무소유>, <아름다운 마무리>,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일기일회> 순이다.

법정스님의 책은 대부분이 다 출간되면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들이다. 교보문고 역대 연간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1983년에 <산방한담>이 11위, 1993년에 <버리고 떠나기>가 19위, 1996년 1997년 1998년에 <무소유>가 각각 14위 17위 18위, 1998년에 <산에는 꽃이 피네>가 1위, 1999년 2000년에 <무소유>가 13위 18위, 2000년에 <오두막 편지>가 14위, 2006년에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가 9위에 올랐다.

* 이 기사는 ‘교보문고’의 보도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2010-03-15 / 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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