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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첫 불교호스피스시설 건립 추진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제주도내에 첫 불교호스피스 시설이 건립된다.

제주 반야사(주지 수상 스님)는 경내에 연면적 330㎡ 규모로 불교호스피스센터를 개원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불교호스피스센터에는 호스피스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말기 암환자를 위한 쉼터,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교호스피스 활동이 환자의 마음의 안정을 안정시켜 주기 위한 기도 수준에서 머물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반야사는 센터 개원 원력을 모으기 위해 3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신묘장구대다라니 21독 100일 기도’에 들어갔다.

수상 스님은 “불교호스피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삶에 대한 가치를 돌아보고 삶의 남은 시간을 차분히 준비하도록 돕는다.”며 “불교호스피스센터는 말기 암환자들이 부처님 도량에서 기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3-19 / 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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