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 중 하나이자 중동의 강소국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Abu Dhabi Int'l Book Fair 2010’ 행사장을 찾아 직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이에 전 세계 60여 개국 700여 업체가 참여해서 자국의 최신 인쇄술과 도서 등을 홍보하게 되는 이 번 행사는 유럽 및 중동 인근 20만 여명이 관람하게 되는, 올 해 20회를 맞이하는 중동 최대의 도서전으로, 오는 3월 2일 부터 3월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수도 아부다비 국제전시장 ‘ADNEC’에서 인쇄 및 인쇄 관련 기자재 전시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8㎡(4m×2m) 크기의 전시 부스에 직지 홍보관을 마련해서 직지 영인본(하권), 직지 홍보 패널, 세계 인쇄문화연표 등을 전시하고,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통해 세계 각 국에서 참여한 외국인 관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직지기념우표를 비롯한 각 종 홍보물을 배부하고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여 직지와 그 탄생지 청주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
특히 이번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은 지난 12월 우리나라가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인 200억불 상당의 원전을 발주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나라로 한국과 경제적 교류 뿐아니라 문화적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지의 가치와 탄생지 청주의 문화사적 우수성을 알리는 직지 순회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청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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