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최고의 경전 금강경 읽기로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2006년 작 《금강경 공부하기》의 개정판으로 불교 최고의 경전인 금강경을 이론 중심이 아닌 ‘공부’에 초점을 맞추어 해설한 책이다. 스님과 같은 전문적 수행인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이 실제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해설로 풀어냈으며 그 동안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금강경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들을 반영하였다.
금강경 공부하기란 금강경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여 경의 가르침을 스스로 체득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공부’의 사전적 의미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다. 그러나 원래의 의미는 국어 공부나 영어 공부 같이 책을 읽는 것에 한정되지 않았다. 머리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진정한 공부인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금강경 공부에 초점을 두었다.
금강경을 읽어 ‘바치는 공부’를 계속하게 되면 처음에는 피부가 맑아지고 마음이 안정이 되며 더 공부를 계속하면 정신적 변화와 함께 육체적 변화를 수반하게 되어 정신과 육체가 함께 건강한 사람이 된다.
탐심을 일으키면 어두운 세포가 생성되고 진심을 일으키면 독성이 있는 세포가 만들어지며 치심을 일으키면 탁한 세포가 만들어져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니 한 생각이라도 소홀할 수 없다. 그러므로 탐 ㆍ 진 ㆍ 치를 닦고 몸뚱이에 집착하는 마음을 바치면 청정한 몸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한 마음이 청정하면 여러 마음이 청정하고 여러 마음이 청정하면 세계가 청정해진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줄 최고의 금강경 해설서이자 금강경 공부 실천서가 될 것이다.
지은이 소개
정천구는 정치학자이자 불교저술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를 받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부터 1983년까지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인천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2003년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내면서 정책심의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영산대학교 초대총장직을 수행하였고,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치행정학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회장, 한국세계지역학회 회장, 그리고 21세기 정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04년에는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방문학자Visiting scholar로 연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의 불교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시작된 것은 대학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국대학의 기틀을 마련한 고 백성욱 전 총장으로부터 금강경을 사사한 인연으로 대학원 때부터 본격적으로 불교를 공부하게 되었다. 본업인 정치학자로서 교수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국제 정치와 중국정치에 대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금강경, 불교와 정치 등의 주제로 많은 글과 논문을 쓰며 활발한 강의활동을 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금강경 독송의 이론과 실제》(1985), 《중국인의 세계관과 대외정책》(1996) 《중국정치산책》(공저, 2002), 《금강경 공부하기》(2006), 《붓다와 현대정치》(2008) 등 10여 편의 저서와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연구>(2012) 등 4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작가서재 / 288쪽 / 1만 5000원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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