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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역 성보 16건 보물 지정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등 대구·경북 지역 중요 불교 문화재 16건을 보물로 지정한다.

문화재청은 2002년부터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사찰소장 불교 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는 일제조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확보한 전국 사찰소장 불교 문화재의 현황자료는 불교 문화재의 도난·훼손 방지, 보존 관리 및 학술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조사 결과 가치가 인정된 문화재를 선별하여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16건의 문화재들은 2007년 추진한 경상북도 북부지역 258개  사찰소장 10,390점의 불교 문화재들에 대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사업의 결과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조사가치가 인정된 31건 41점에 대해 현지조사를 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물 지정이 결정된 것들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불교문화재와 지정번호는 다음과 같다.

△구미 대둔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 1633호) △문경 대승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보물 제1634호) △상주 남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 1635호) △영주 부석사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 1636호)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 1637호) △구미 수다사 영산회상도(보물 제 1638호) △대구 동화사 보조국사지눌진영(보물 제 1639호) △문경 김룡사 영산회괘불도(보물 제 1640호)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보물 제 1641호) △안동 봉정사 영산회괘불도(보물 제 1642호) △안동 봉정사 아미타설법도(보물 제 1643호) △예천 용문사 천불도(보물 제 1644호) △안동 광흥사 동종(보물 제 1645호) △초조본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보물 제 1646호) △성주 심원사 길흉축월횡간 목판(보물 제 1647호) △예천 명봉사 경청선원자적선사능운탑비(보물 제 1648호)

<사진> 안동 광흥사 동종

2010-02-22 / 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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