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견사지 발굴조사 모습
신라 고찰 비슬산 대견사가 중창된다.
대구 동화사와 달성군은 3월 1일 대견사지에서 ‘대견사 중창 기공식’을 갖는다.
동화사는 5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사찰 부지 3,633㎡에 대웅전, 관음전, 선당 등을 세워 폐사 당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계획이다. 개산식은 올 연말로 예정돼 있다. 중창비용은 동화사가 전액 부담한다.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대견사는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된 고찰로, 일연 스님이 이곳에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사와 달성군은 대견사의 문화가치를 복원하고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12년 1월 복원에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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