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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사본부, ‘이주민 불자 초청 무차대회’ 개최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 스님, 이하 결사추진본부)는 본래 부처님의 사상이자 목적인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우리 스스로 주체가 되어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가 대승불교인으로 행동하는 마당으로서, 지난해 노동자를 초청한데 이어 올해는 이주민 불자를 초청해 무차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무차대회는 이주민 불자들의 삶속 희노애락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부처님으로 모시는 자리이며, 6월 30일(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이주민 불자 3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주민 불자들은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태국,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온 사람들이며, 불교계 이주민 관련 단체인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소속 이주민 법당을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무차대회는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 이주민 국가의 전통공연과 공감 명상 그리고 이주민들이 한국불교에 전하고자 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공유하며 그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어우러진 ‘공감 토크쇼’,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이주민들에게 밥과 국, 반찬 등을 덜어주고 한 자리에 앉아 함께 대화하며 공양하는 ‘공양 대접’, 즐거운 공연으로 한국 불자와 이주민 불자가 어우러지는 ‘어울림마당’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당일 행사에 앞서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약 일주일간 조계사에서 이주민의 생활상과 애환을 볼 수 있는 생활용품 및 불교용품 전시, 사진전, 이주민법당 돕기 모금 등의 ‘이주민 무차대회주간’을 운영한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3-06-25 / 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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