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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지정문화재 5건 신규 지정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전라북도는 익산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입상 등 문화재 5건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하고,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 등 문화재 3건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했다.
 
새로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는 △무주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상(유형문화재 제216호) △남원 용주암 석조여래입상(유형문화재 제217호)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유형문화재 제218호) △고창 만동유적(기념물 제126호) △지포 김구 선생 묘역 일원(기념물 제127호)이며, 국가지정문화재 신청한 문화재는 △익산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국보) △고창 선운사 비로자나삼존좌상(보물) △고창 선운사 비로자나삼불벽화(보물)이다.

무주 관음사 목조관음보살상은 "1650년에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인 조각승 무염(無染) 등에 의해 조성된 소형 보살상으로 17세기 보살상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남원 용주암 석조여래입상은 "불상의 크기, 광배의 모양, 조각수법, 수인 등이 통일신라말~고려초에 조성된 전형적인 남원지역 불상양식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은 "방형의 긴 얼굴과 좁은 어깨 등 17세기 보살상의 전형적인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됐다는 점에서 각각 가치를 인정 받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익산 미륵사지 출토 금동향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토되는 수족형(獸足形) 향로이자 출토지가 확실한 향로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중간고리에 해당하는 8세기경의 수작 문화재"라는 점에서, 선운사 비로자나삼존불좌상은 "1633년 당대 최고의 조각승인 무염(無染)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됨. 비로자나불·아미타불·약사불 등 삼불좌상과 묵서기(墨書記)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고창 선운사 비로자나삼불벽화는 "비로자나불·아미타불·약사불 등 국내 유일의 삼불 후불벽화이자 대형 후불벽화로 1840년에 제작된 회회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됐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신청됐다.

2010-01-14 / 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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