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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크, 직지 ON-line 오류시정 “성과”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청주시(시장 남상우)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직지 on-off line 오류수정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하게 시작한 직지 오류수정 사업은 해외 도서관, 인쇄박물관 및 백과사전 등을 대상으로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최근에 영국 국립중앙 도서관 사이트, 호주 머큐리 인쇄박물관으로부터 인쇄술 발명 관련 내용을 시정하겠다는 서한을 받았고, 영국 국립도서관의 경우 현재 시정된 내용이 웹사이트에 반영되어 있다.

영국 국립도서관 사이트는 인쇄술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주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과 성경을 소개하고 있고 구텐베르크 이전에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목판인쇄술을 사용했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인쇄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발전시켜 사용한 증거인 직지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고 있다. 반크는 직지를 소개하기 위해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함께 개발한 직지 소개 자료가 실린 웹사이트 주소등과 함께 시정 서한을 작성해서 보냈다.

그 결과 ‘ ~ 13세기초에 금속활자인쇄술이 처음으로 발견된 곳은 한국이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증거는 직지심체요절이라고 하는 1377년에 찍힌 불교서적이다. ~중략 ’ 라고 시정한 내용을 웹사이트(http://www.bl.uk/learning/artimages/why/how1/creating1/creatingscripts.html)에서 확인하게 되었다.

한편 직지’는 단순한 금속활자를 넘어 정보교류를 통한 사람간의 소통의 의미가 포함돼 세계최초로 금속활자인쇄술을 개발한 사실과 그 증거인 직지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한국인들이 아시아 및 세계사의 획을 그었던 금속활자인쇄술을 개발했다는 것을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시 관계자는 “직지를 단순한 금속활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다양한 정보매체를 접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라는 것에 큰 가치를 두어 자랑스런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여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불조직지심체요절'

* 이 기사는 ‘청주시 보도자료’입니다.

* 반크 사이트 '직지 오류 시정 운동' 관련 내용 [보기]

2010-01-18 / 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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