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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들이 사찰 참배할 수 있도록 편의 도모 하라”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2월 6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현병철 위원장은 "인권위원회를 맡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데 종교계의 가르침이 인권위원회 업무수행에 좋은 지침이 된다. 인간존중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특히 불교계에서 많은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인권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종교적 인권침해도 잘 살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함께 배석한 국가인권위원인 보광 스님은 "최근 사찰법당에 장애인 출입이 어려워 해결한 사례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법당에 참배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자승 스님은 이에 "소임자들의 소양문제 때문에 생긴 일이다.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는 여러가지 절차가 까다롭기는 하나 소임자들이 장애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배석한 사회부장 혜경스님에게 "문화부와 협의하여 종무회의에 안건을 올려 사찰들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2011-12-07 / 6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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