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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도회, 미얀마 광산개발 피해주민 지원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월 19일 국제구호기구인 로터스월드를 찾아 미얀마 정부의 유혈진압으로 피해를 입은 모니와 주민들을 위한 치료비 511만 원으로 전달했다.

미얀마 모니와 지역 주민들은 지역정부의 요청에 따라 농지를 3년간 중국 구리광산회사에 빌려주었으나 기한이 지나도 땅을 돌려받지 못하자 시위와 농성을 벌여왔다. 그러나 미얀마정부는 지난해 11월 말 화염방사기를 동원해 강제진압을 벌여 100여 명의 주민과 스님이 심한 화상을 입었다.

중앙신도회는 2008년부터 미얀마불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류지원사업과 학교건립사업 등 미얀마 지원 활동을 벌여왔으며, 로터스월드는 지난 1월부터 미얀마 모니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치료비를 모금해 왔다.

2013-02-20 / 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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