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14일~16일 ‘종교간의 화합’을 주제로 서울 천태종 관문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불교대표단 120여명, 일본 불교류협의회에서 120여명, 관람객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0시 관문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요식’을 봉행한다. 이어 오후 1시 ‘종교간의 화합’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여주 신륵사 참배 등 성지순례를 갖고 17일 폐막한다.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한일양국 친선과 우호증진을 도모, 한일 불교 문화 계승발전과 불교사상 연구 등을 목표로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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