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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총림 방장에, 진제·고산·지유 스님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왼쪽부터 진제 스님, 고산 스님, 지유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는 6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4회 임시회’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에 진제 스님을,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에 고산 스님(79)을,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에 지유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림은 선원(禪院), 율원(律院), 강원(講院) 등을 모두 갖춘 수행도량이다. 방장은 총림의 최고 어른으로서 수행지도 점검을 해주시는 스승으로 임기는 10년이다.

동화사 방장으로 추대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1953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기본선원 조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등을 거쳐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을 맡고 있다.

쌍계사 방장 고산 스님은 1948년 사미계를 받았고, 호계원 호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은해사와 쌍계사 본사 주지를 역임했다. 지금은 쌍계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다.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은 1949년 사미계를 받았고, 봉암사와 범어사 주지를 지냈으며 지금은 범어사 금어선원 조실이다.

종단의 총림은 기존의 가야총림 해인사, 조계총림 송광사, 영축총림 통도사, 덕숭총림 수덕사, 고불총림 백양사 외에 3곳이 추가되어 총 8대 총림이 됐다.

2013-06-28 / 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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