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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적 지관으로 성찰한 일상의 삶과 사물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1965년 월간 〈시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하여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홍신선 시인의 연작시집. 시인은 연작시 「마음經」에서 집착과 분별을 버린 선적 직관으로 일상의 삶과 사물들을 웅숭깊게 성찰하고 있다. 특히 그물망처럼 촘촘한 뭇 욕망들을 벗어나 어떻게 마음의 마유를 찾고 더 나아가 정신해방을 구가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일상 속에서 성찰한다. 그러기 위해 나를 버렸을 때 보다 ‘큰 나’를 만나고 기존의 상식과 틀들을 과감히 깨어 삶과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고자 했다. 즉, 《마음經》은 이 같은 인식과 보다 큰 나를 만난 마음의 움직임에 대한 기록이다.

지은이 소개
홍신선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동국대와 동국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일찍이 1965년 월간 〈시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 현재까지 시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시집 《서벽당집》, 《겨울섬》, 《우리이웃사람들》, 《다시 고향에서》, 《황사 바람 속에서》, 《자화상을 위하여》, 《우연을 점 찍다》 등을 상재,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선 / 135쪽 / 5000원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2013-02-01 / 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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