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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사 은행나무 영목제’ 등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오랜 세월 사람들과 함께해온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천연기념물, 명승과 관련한 다양한 민속행사 61건을 발굴하여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대표적 행사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실수인 용문사 은행나무의 만년 장생, 군민의 안위와 풍성한 삶의 질 향상을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양평 ‘용문사 영목제’(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30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문인들에게 사랑을 받던 문암송을 기리기 위해 마을주민이 계를 조직하고 제를 지내는 하동 ‘문암제’(8월 21일, 천연기념물 제491호 ‘하동 축지리 문암송’), 지역민의 무사안녕과 등산객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강릉 ‘소금강 청학제’(10월 12일, 명승 제1호 ‘명주 청학동 소금강’) 등이 있다.

지역주민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이들 민속행사는 갖가지 사연과 애환이 담겨있어서 체험과 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2013-02-12 / 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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