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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고려사 정상화 ‘희망의 불꽃’ [인도] 글자크게글자작게

 

담당자가 사찰 토지를 불법 매각하고 도주해 위기에 처했던 통도사의 인도 부다가야 고려사 불사를 완수하기 위해 정우스님이 직접 인도를 방문했다.

정우스님(전 통도사 주지)은 지난 17일 인도 부다가야 고려사가 위치한 인도 비하르주의 파트나에서 고려사를 관리하는 한국불교회(Hankuk Buddhist Society)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고려사 불사에 대해서 논의했다.

논의 후 정우스님과 한국불교회는 내년 1월 고려사 신축불사를 시작해 2015년 1월까지 3층 규모의 법당과 참배객 숙소, 봉사활동 공간, 선방, 한국식 불탑이 있는 고려사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사, 녹야원, 설산사 등 인도 현지의 사찰 3곳을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 말사로 등록하고 공찰화 하기로 했다. 또 한국불교회 차기 회장에 도웅스님을 재무에 각성스님, 사무총장에 세둡스님을 선출했다. 정우스님은 고문을 현동화 회장은 명예회장 소임을 맡았다.

이후 정우스님은 한국불교회 임원들과 함께 비하르주의 니띠쉬 꾸마르 수상과 만나 고려사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김중근 주 인도 한국대사를 만나 고려사 문제 정상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 받았다.

 한편 고려사 토지를 불법 매각해 사기 혐의로 고소된 김모씨는  최근 대구지검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07-29 / 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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