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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성료 [일본] 글자크게글자작게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33차 대회가 ‘성지순례지의 문화콘텐츠 발전 방안’을 주제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시코쿠 선통사 일원에서 열렸다.

환영만찬,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학술세미나, 성지순례 등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일 두 나라 회장인 자승 스님과 미야바야시 쇼겐 스님, 협의회 임원, 이사 등 약 300여 명이 동참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과 고미네 야겐 일본 다이쇼대학 교수가 두 나라 성지순례길을 이용한 교류 방안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순레지 발전 방안 탐구, 환경보전, 두 나라 불교계의 선린우호 관계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선언 전문.

韓日佛敎文化交流協議會 공동선언

大恩敎主 釋迦牟尼如來께 至心으로 歸依하옵니다.

友好의 緣을 계속 이어갈 韓國과 日本의 佛敎徒는 佛紀 2556年(西曆2012年) 6月 25日부터 27日까지 第33次 日韓?韓日佛敎文化交流 四國 善通寺 大會에 結集하여 兩國의 佛敎徒의 友誼를 더욱더 鼓吹시킬 勝?을 가지게 되었다.
本 大會의 討議 成果로 다음의 內容을 合意하였으므로 여기에 決議宣言을 한다.

一. 本 大會의 道場인 眞言宗 善通寺派 總本山 善通寺 御影堂 寶前에서 日本과 韓國 兩國 佛敎徒는 世界平和恒久祈願과 大自然災害, 民族間 紛爭으로 인해 尊嚴한 生命을 잃은 많은 犧牲者 精靈을 追薦, 佛果의 增進을 祈願했다.

一. 本 大會에서의 學術大會는 ?兩國聖地巡禮地 文化콘텐츠 發展方案?이라는 主題下에서 善通寺 遍照閣에서 開催되었다. 巡禮는 重要한宗敎儀禮이며 特히 이곳, 弘法大師 四國 八十八個所 靈場에서는 靈場寺院 相互의 連繫를 鞏固히 하여 祖師를 鑽仰하여 巡禮信仰을 高陽시킴으로써 많은 巡禮者를 歸依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 巡禮信仰 形體를 考察하고 巡禮地 發展方案 探究를 위해 努力한다.

一. 地球環境의 破壞와 環境汚染을 퍼트리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兩國의 佛敎徒는 人類와 自然環境의 關連을 明確하게 하여 人類의 叡智를 통해 現在와 未來의 安寧을 위해 喫緊의 課題로 삼아 地球環境 保全에 努力한다.

一. 깊은 友誼關係를 가지고 있는 日本과 韓國의 佛敎徒 및 兩國의 佛敎會 女性部를 통해서 今年 3月 鎌倉 光明寺에서 日本國 東日本 大地震 物故者 追悼 一週忌 및 被害地域 復興 祈願法要가 執行되었다. 韓日佛敎文化交流協議會 및 韓國佛敎界 會員의 善意는 自他不二의 佛敎精神, 和合共生의 信心發露였으며, 兩國의 佛敎徒의 將來에 있어서 善隣友好의 增進에 더욱 寄與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一. 本 大會의 開催에 즈음하여 ?本山 善通寺 一同의 理解와 한 家族처럼 待遇해 주신데 대해 大會 參加者 一同은 甚深한 敬意와 感謝의 뜻을 表하고, 아울러 ?本山 善通寺의 無限한 隆運을 祈願한다.

佛紀 2556年 6月 26日

韓日佛敎文化交流協議會 事務總長 尹松亭
日韓佛敎交流協議會 事務總長  野 澤 隆 幸

2012-07-02 / 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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