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백주년을 기념하는 ‘천태복지 학술세미나’가 2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 종의회의장 도산스님, 감사원장 춘광스님을 비롯하여 천태종 주요 사찰 주지스님과 신도, 복지재단 산하 15개 시설의 기관장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 안산스님은 ‘상월원각대조사의 사상과 중생구제행’을 주제로한 기조강연을 통해 천태종의 종단지표에 내포되어 있는 복지사상과 불교복지사업의 당위성을 밝혔다.

또 일본 천태종 사회부장 무라카미스님이 ‘일본 불교 사회복지사업의 역사와 현황’,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이호영 사무국장이 ‘종교계 복지사업의 혁신사례’, 청운대학교 박종팔 교수가 ‘사회복지법인의 현황과 발전방안’,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고수현 교수가 ‘성공적 노화를 위한 노인인적자원개발 정책모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복지재단 사무총장 월도스님은 ‘천태종복지재단의 사업분석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주제로 설립 12주년을 맞는 천태종복지재단의 역사와 복지사업을 분석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