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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글로 불교의식 치룬다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이 본격적으로 한글염불의례 시행에 나섰다.

조계종이 한글 반야심경을 공포한데 이어 내년 3월 개설되는 행자교육원과 수계산림에서 조계종 표준 반야심경(한글반야심경)을 시험과목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를 위해 각급 승가교육기관에서 염불을 지도할 한글염불의례지도교수를 육성하고 지도할 염불교육도감에 화암스님을 위촉했다.

염불지도교수 위촉에 필요한 자격심사와 활동에 대한 정기평가, 교육기관의 염불의례교육안 심의를 담당하돌 염불교육 지도위원도 선정했다. 지도위원은 원명스님(조계종 어장), 인묵스님(조계종 의례위원장, 어산작법학교장), 화암스님(어산작법학교 운영위원), 법안스님(어산작법학교 교수), 정오스님(수계교육 교수사, 어산작법학교 운영위원) 이다.

또 조계종은 예불문과 천수경, 법성계, 무상계, 시식 등의 의례 역시 한글화를 마무리해 공포하고 조계종 전국 사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2011-10-11 / 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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