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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사무총장, “룸비니 복원 논의 계획”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연등축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와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복원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리나 사무총장은 9월 자승스님과 조계종 대표단이 프랑스 방문 시 가진 회담 자리에서 "내년에 반 총장과 함께 가 네팔정부와 복원을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총무원장 뿐 아니라 여러 불교국가가 함께 동참하면 더욱 좋겠다, 유네스코는 앙코르와트, 이라크 문화복원에 노력해왔다"며 룸비니 복원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 자승 스님이 "한국은 5000년 역사와 더불어 1700년 역사의 불교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며 "유무형의 문화재가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고 연등축제 등 전통문화 등재를 추진하는 만큼 사무총장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자 "유네스코는 현대화로 사라지는 유무형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으며 한국불교가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며 "유네스코 등재로 협력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승 스님은 이어 이리나 사무총장을 한국 사찰의 템플스테이에 초대했고 사무총장은  오는 11월에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라며 "총무원장 스님의 제안이 매우 유혹적이며 기분 좋은 압박이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2011-10-07 / 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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