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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나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3만 명 돌파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키로 약속하고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희망등록을 한 신청자가 3만 명을 돌파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0일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신청자가 2012년 말을 기준으로 3만 명이 넘었으며, 실제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람도 41명에 달한다고 1월 10일 밝혔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2004년부터 그동안 대학가, 문화축제, 거리, 군부대, 기업체, 사찰 등지에서 조혈모세포 희망기증 캠페인을 벌여왔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의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작용을 하는 것으로 백혈병과 같은 재생 불량성 빈혈, 선천성 면역 결핍증 같은 비악성 혈액질환 치료에 쓰인다. 조혈모세포는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해야 기증할 수 있는데, 일치 확률은 부모 자식 간에는 5%, 형제 자매 간에는 25%, 타인간에는 수만 명 중 1명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2013-01-11 / 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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