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은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상담과 전통문화체험, 휴식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이 가진 고민을 함께 나누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서 더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들은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폭력 가해자와 노숙인 등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봉인사는 ‘상담(相談)이 있는 명상(瞑想)이 있는 템플스테이’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상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봉인사는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상담과 명상, 자연 속에서의 휴식의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인관계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 특히 평상시 실천할 수 있는 차크라 명상, 대인관계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내면관찰법, 토론 등을 통해 나의 일상을 돌아보고 해답을  찾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태교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화성 용주사는 ‘소중한 참 나 알기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주말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용주사 사찰투어, 발우공양, 산행 등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1박 2일간 포행, 108배 등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상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 화운사는 ‘허심탄會 템플스테이’는 소모임, 학교, 기업 등 단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금 만다라 만들기, 운력(사람들이 힘을 모아 함께 일을 해내는 것), 숲속 포행, 발우공양을 비롯해 나만의 열쇠고리 제작 등 주변사람들과 마음으로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전한다.

이 밖에도 ‘솔바람 숲길 템플스테이(마곡사)’, ‘休~ 템플스테이’(전등사) 등 전국의 다양한 사찰에서 힐링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