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목련암 목조보살좌상이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565-3번지 ‘목련암 목조보살좌상’을 울산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1월 3일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련암 목조보살좌상’은 높이 41.5㎝, 폭 21.8㎝ 규모로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재는 피나무이다. 복장 유물로는 다라니, 후령통 등이 발견됐다.
이 보살좌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구조로써 조선 후기 불상에서 나타는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갸름한 얼굴, 오른쪽 어깨의 대의, 양다리의 옷자락 표현 등은 조선 후기 불상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요소이다.
울산시는 19세기 후반 불상 중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되며 조선 후기 이후 불상 연구의 자료적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출처 : 울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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