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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원 스님들 장애인 ‘곰두리 축구단’과 친선경기 [종단/조계종] 글자크게글자작게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15일 남양주 광동고등학교에서 뇌성마비 장애인들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20여 분간 직접 경기를 뛰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높아지길 기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우리가 용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힘과 용기를 얻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연습장소가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축구단에 “내년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으로 초청해 2박3일간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인근 스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애정어린 제안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신철순 곰두리축구단 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세차례 친선경기를 펼쳤다.

총무원장스님은 곰두리축구단에게 격려금과 축구용품을 전달했고 열심히 뛴 장애인 축구단 선수 2명에서 직접 금목탁 선물을 주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봉선사주지 정안스님과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도 격려금을 전달하며 장애인 선수들의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2011-10-17 / 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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