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봉 스님)는 26일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단독후보 정수 스님을 차기 주지후보자로 확정했다.
정수 스님은 인사말에서 "화합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주셨다. 말사가 본사에 의지하고 본사도 말사를 잘 이끄는 행정을 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시대에 맞는 포교와 봉선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역경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교구 발전은 물론 나아가 종단과 불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스님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수 스님은 1973년 봉선사에서 운경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운경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6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 강원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했으며 양평 용문사와 양주 백화암 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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