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 도법스님이 8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에서 한진중공업 문제관련 기자회견열었다.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스님은 김진숙씨가 살아내려오도록 기도하겠다고 말을 시작한 뒤 “한진중공업 문제에 대해 회사나 노조 어느 일방의 편을 들어 사태에 개입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파국을 막고 극단적 선택이 이뤄지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만은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정부,언론 ,여야, 보수와 진보, 종교계가 모두 마음을 내고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인 김진숙씨는 한진중공업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생산직 근로자 400명을 희망퇴직 시키기로 하자, 이에 반발해 올해 1월 6일부터 한진중공업 내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가 아직까지 내려오지 않고 있다.
|